
2026년 10월 5일 월요일,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의 태국 주간 뉴스입니다. 이번 주는 홍수 구호 신청이 전국 65개 주와 방콕으로 확대되고 방콕 재난지역이 29개 구로 줄었으며, 수완나품 공항 수하물 적체와 타이항공 CEO 정직, 재난보험 시행까지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태국 주간 뉴스: 홍수 구호 신청 65개 주·방콕 — 70만 건 접수
태국 방재·재해경감청(DDPM)이 10월 2일부터 홍수 피해 구호금 신청을 받기 시작해, 10월 3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70만 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신청 창구는 전국 65개 주와 방콕 50개 구 전체에 열렸습니다.
- 접수 702,217건 (10월 3일 기준)
- 방콕 343,545건으로 최다
- 사뭇쁘라깐 95,450건, 빠툼타니 83,482건
- 5월 15일~9월 30일 홍수 피해 지역 거주자 대상
- 신청은 탄랏(Tang Rat) 앱에서 진행
산사태·홍수로 사망한 가구에는 장례비 200만 바트가 별도로 지급됩니다. 일부 주민은 주소가 대상 지역이 아니라는 안내를 받았는데, DDPM는 구별로 순차 개통 중이라 곧 자동 갱신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주 상황은 태국 주간 뉴스 (9월 21일~27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콕 재난지역 50개 구에서 29개 구로 축소 — 10월 중순 다시 장맛비
방콕시(BMA)가 9월 25일 50개 구 전체에 선포했던 재난지역을 9월 29일 29개 구로 줄였습니다. 도심을 중심으로 물이 빠지면서 21개 구의 재난 상황을 해제한 것입니다.
- 현장 평가: 미피해 21개 구·중등 피해 14개 구·중증 피해 15개 구
- 채드차트 주지사 “주요 도로 90%는 이틀 안에 통행 가능”
- 저지대 일부 커뮤니티는 최대 1주일 소요 전망
- 10월 11~14일 중부 지역 100mm 안팎 장맛비 예보
- 짜오프라야댐 방류량 초당 2,500㎥ 유지
정부는 10월 5일부터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고 식량·의약품 비축과 대피소 정비를 지시했습니다. 9월 28일 방콕 현장 분위기는 태국 홍수 사흘째 현장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Thaiger 원문 보기(재난지역 축소) · 10월 중순 강우 전망
수완나품 공항 수하물 적체 — 타이항공 CEO 정직, 5,600개 가방
방콕 홍수로 수완나품 공항 지상 운영이 흔들리면서 타이항공 이사회가 10월 2일 차이 암시리 최고경영자를 직무정지하고 사밋 삼니앙 이사를 대행으로 선임했습니다.
- 9월 29일 미처리 수하물 5,600개 발생
- 10월 1일 15편, 10월 2일 9편 결항
- 10월 3일부터 전 편 정상 운항 재개
- 비하왓디 본사 발권창구 10월 3~4일 오전 8시~오후 5시
항공사는 직원들이 홍수로 출근하지 못하면서 수하물 처리와 지상 서비스가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편 지연·결항 시 대처는 태국 여행 일정이 틀어졌을 때를 참고하세요.
시암 어메이징 파크 6개월 휴장 — 홍수 피해 5억 바트
방콕 람인트라 지역의 놀이공원 시암 어메이징 파크가 홍수로 5억 바트가 넘는 피해를 입고 6개월간 임시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 총 피해 추정 5억 바트 이상
- 놀이기구·구조물 수리비 약 3억 바트
- 휴장 기간 직원 임금·지원 1억 바트 이상
- 공원 내 동물 일부 폐사
창업자 차이왓 루앙암온렛 회장은 “90년 인생에서 겪은 최악의 피해”라며 정부 지원이 없으면 영구 폐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난보험 3천만 가구 출시 — 침수 주택 최대 10만 바트
태국 정부가 10월 1일부터 전국 3천만 가구를 대상으로 홍수·폭풍·지진을 보장하는 국민 재난보험을 시행했습니다. 정부 재원으로 운영되며 2027년 9월 30일까지 1년 단위로 갱신됩니다.
| 구분 | 보장 내용 |
|---|---|
| 주택 재산 | 사고 1건당 가구별 최대 10만 바트 |
| 침수 피해 | 우선 1만 바트 지급 후 추가 최대 9만 바트 |
| 폭풍·지진 | 우선 5천 바트 지급 후 추가 최대 9만 5천 바트 |
| 장기 고립 | 침수로 7일 이상 정상 생활이 어려운 경우 1만 바트 |
| 사망·후유장애 | 1인당 200만 바트 |
주택이 침수돼 7일 넘게 정상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는 1만 바트가 별도로 지급됩니다. 기존 재난 구호금과 별개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공항철도 운영사 교체·수완나품 자동 출입국 게이트 확대
태국 국철(SRT) 이사회가 2027년 2월 1일부터 공항철도(ARL) 운영사를 자회사 SRTET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2021년부터 운영해 온 CP그룹 계열 아시아에라원에서 넘겨받는 것입니다.
- SRTET는 방콕 레드라인을 이미 운영 중
- 기존 인력 354명 승계 목표(자율 이직)
- 수완나품 공항 자동 출입국 게이트 16기 추가
- 게이트 계획 총 122기, 현재 106기 설치
- 출국 게이트는 90개국 이상 전자여권 처리
공항은 충전 좌석 200여 곳과 어린이 구역, 코워킹 공간도 함께 확충하고 있습니다.
Thaiger 원문 보기(ARL 운영사) · 자동 출입국 게이트
코란 섬 플랑크톤 대번성·카오야이 국립공원 무기한 폐쇄
파타야 앞 코란 섬 해수 일부가 9월 30일 초록색으로 변했습니다. 당국은 폭우 뒤 플랑크톤이 대량 번식한 계절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 타완 해변 일대에서 특히 뚜렷
- 빗물이 영양염류를 바다로 밀어 넣어 발생
- 수일 내 원래 색으로 회복 전망
- 2023년 7월에도 같은 현상 발생
- 카오야이 헤오나록 폭포 진입 다리 유실
-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무기한 휴장 연장
두 곳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태국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일정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 주간 경제 지표 — 외국 영화 촬영 75억 바트 신기록
올해 1~9월 태국에서 촬영한 외국 영화·드라마가 75억 바트를 넘겨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1~9월 423편 촬영 허가
- 미국 38편 23억 7,900만 바트로 1위
- 영국 27편 16억 7,900만 바트
- 핀란드 1편 4억 4,800만 바트
- 정부 홍수 구호 예산 40억 바트 이상 편성
- 차이낫-빠삭-타이만 배수로 1,600억 바트·8년 사업
홍수 피해가 농업과 수출에 부담을 주는 가운데, 영화 촬영 유치와 인프라 투자가 새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민 주간 생활 Tip: 홍수·침수 시 전기 안전 수칙
태국 보건부가 9월 28일 침수 시 감전 사고를 막기 위한 전기 안전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서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수 시 전기 안전 4단계
- 1단계 옥외 전기설비가 방수·접지돼 있고 누전차단기에 연결됐는지 점검합니다
- 2단계 물이 집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즉시 전원을 내리고 가전제품을 높은 곳으로 옮깁니다
- 3단계 젖은 손으로 플러그나 가전을 만지지 않고, 습한 바닥에서는 신발을 신습니다
- 4단계 물에 잠긴 가전은 전문가 점검 없이 사용하거나 수리하지 않습니다
세탁기·수중펌프처럼 물과 가까운 설비 주변은 특히 주의하세요.
가전제품이 물에 잠긴 뒤에는 전문가 점검 없이 사용하거나 직접 수리하지 마세요. 누전차단기가 달린 설비를 쓰고, 태국산업표준(TIS)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침수 뒤 감염병 예방은 태국 렙토스피라증 주의 글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이상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의 태국 주간 뉴스를 정리해드렸습니다. 다음 주에도 홍수 상황과 교민 생활에 필요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발행된 다른 글들도 도파스토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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