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발표된 태국 뉴스 속보입니다. 이날 아침 태국 논타부리 주의 한 학교에서 10대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교사와 학생 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집에서 조부모를 살해한 뒤 학교로 이동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최신 보도 기준 사망자는 최소 7명(교사 5명·조부모 2명)이며, 용의자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부상자는 초기 집계 15명에서 이후 20~30명 이상으로 확대 보도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태국 경찰은 8월 7일 오전, 논타부리(Nonthaburi) 주의 데브시린 논타부리 학교(Debsirin Nonthaburi School)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콕 북서부에 위치한 이 학교에서 10대 용의자가 총기를 발사해 교사와 학생 등이 사망하거나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먼저 자택에서 조부모를 총으로 살해한 뒤 학교로 이동해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직후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와 총기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사망자·부상자 현황
보도 시점에 따라 집계가 조금씩 달랐습니다. 초기에는 로이터통신이 총 8명, NBC가 학교 안 5명으로 전했고, 알자지라는 최소 5명으로 보도했습니다. 이후 경찰 발표가 더해지면서 최신 기준으로는 최소 7명(교사 5명·조부모 2명)이 숨진 것으로 정리됐으며, 용의자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부상자는 초기 집계 15명에서 BBC 등 일부 매체는 30명 이상으로 보도했고, 태국 보건부는 13명이 입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에는 학교에서 희생된 교사 5명과 자택에서 희생된 조부모 2명이 포함됐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태국 교민·여행객 주의사항
사건 현장인 논타부리는 방콕 도심에서 차로 30분~1시간 거리의 주거 지역입니다. 경찰은 학교 주변을 통제하고 수사 중이며, 인근 지역에서는 한동안 경찰 차량과 구급차 이동이 잦을 수 있습니다.
태국에 거주 중인 교민이나 여행객은 현지 뉴스와 대사관 공지에 유의하고, 학교 밀집 지역을 지날 때는 불필요한 접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태국 경찰(191)이나 오늘의 태국 뉴스에서 안내한 대사관 연락처를 이용하세요.
용의자는 14세 중학생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 학교에 다니는 14세(중학교 3학년) 남학생입니다. 태국 일간지 타이랏(Thairath)은 용의자가 범행 당일 아침 자택에서 조부모를 총으로 쏜 뒤, 학교에 도착해 교사와 급우들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용한 총기가 조부모 소유의 총인 것으로 파악하고, 총기를 어떻게 확보했는지 조사 중입니다.
태국 경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사건이 오전 중에 종료됐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중 교사 5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들은 학교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고, 중상자는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 대응
태국 정부는 사건 소식을 접한 뒤 신속히 대응에 나섰습니다. 내무부 고위 관계자가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사건이 진정된 뒤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경찰은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학생과 교사들을 위한 심리 지원팀을 학교에 파견했습니다. 아누틴 부총리 겸 내무장관도 사회관계망을 통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수사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태국에서 잇따르는 총기 관련 범죄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태국은 민간 총기 보유율이 동남아시아에서 높은 편이지만, 학교를 대상으로 한 총기 난사는 매우 드문 사례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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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규제 논의 확산
이번 참사를 계기로 태국 사회에서는 민간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2022년에도 어린이집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수십 명이 희생된 바 있어, 총기 관리 정책에 대한 논의가 반복되어 왔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이 청소년의 총기 접근성을 다시 문제 삼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태국에 거주하는 교민이라면 현지 경찰 신고 번호(191)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긴급 연락처를 미리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건 관련 추가 소식이 나오는 대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교민 생활 관점
자녀를 태국 학교에 보내는 교민 가정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의 위기 대응 절차와 비상 연락망을 한번 점검해 보시고, 담임교사와의 비상 연락망을 최신 상태로 유지해 두시기 바랍니다. 등하굣길 동선을 자녀와 함께 확인하고, 위급 상황에서 교사 지시에 따르는 훈련의 중요성을 미리 일러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사건 관련 루머가 퍼지기 쉬운 시기이므로 공식 발표와 경찰 보도자료만 신뢰하시고, 자녀의 불안감이 클 경우 학교 상담 서비스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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