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유튜버 흐룬 솔로(27, 본명 보원타트 펭숙)가 조지아 여행 중 트빌리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2주 넘게 사망 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가족은 자살설을 반박하고 나서면서 사인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120만 태국 여행 크리에이터, 트빌리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
태국 유튜버 흐룬 솔로의 사망 소식은 7월 29일 조지아 경찰 발표를 인용한 현지 언론 보도로 처음 알려졌습니다. 흐룬 솔로는 유튜브 구독자 약 95만 명, 페이스북 팔로워 250만 명을 보유한 태국을 대표하는 여행 크리에이터였습니다. 그의 여행 콘텐츠는 흐룬 솔로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망 확인: 7월 29일 조지아 경찰이 트빌리시 호텔 객실 시신이 흐룬 솔로임을 확인
- 유튜브 구독자 약 120만 명, 페이스북 팔로워 250만 명 보유 (8월 3일 채널 기준)
- 당초 조지아 여행 후 아르메니아로 이동할 계획이었다고 가족은 전언
- 호텔 체크인 이후 객실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에서 확인
- 사망 경위를 둘러싼 정황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음
(출처: 방콕포스트)
실종 2주 만에 드러난 안타까운 타임라인
흐룬 솔로의 가족은 7월 13일 이후 연락이 끊겨 수색에 나섰고, 사망 소식은 2주가 지난 뒤에야 전해졌습니다. 당초 조지아를 여행한 뒤 아르메니아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만큼, 일정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변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 7월 13일 저녁: 트빌리시 호텔 체크인, 이후 가족과 연락 두절
- 7월 14일: 조지아 내무부가 호텔 객실에서 시신 발견
- 7월 28일: 형이 페이스북에 수색 호소 글을 올리며 도움 요청
- 7월 29일: 조지아 언론이 경찰 발표를 인용해 보도, 태국 대사관도 공식 통보받음
- 가족은 시신 발견 이후 2주 넘게 사망 사실을 알지 못한 것으로 확인
(출처: OC Media)
가족은 왜 2주 넘게 통보를 받지 못했나
가족은 사망 통보가 늦어진 경위와 수사 과정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할머니 솜 플렝숙은 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손자가 살아 돌아오길 바랐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 가족: 호텔 체크인 때 여권 정보가 기록되는데 왜 경찰이 가족을 찾지 못했나
- 할머니: 손자는 밝고 사교적이며 원한을 살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증언
- 할머니 집 수리비를 모으기 위해 돈을 아끼고 있었다는 가족 증언도 전해져
- 형은 7월 29일 공식 사망 확인을 받았다고 밝혀
- 가족은 사망 경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음
(출처: The Star)
자살설 반박…사인 규명은 수사 진행 중
온라인에는 자살설이 빠르게 퍼졌지만, 가족은 이를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조지아 내무부가 적용한 수사 조항도 사인 미상 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표준 조항으로, 아직 어떤 결론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 조지아 내무부, 형법 제115조(자살 방조)로 수사 개시
- 해당 조항은 사망 경위·사인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 기본 적용되는 표준 조항 (OC Media·조지아투데이 설명)
- 태국 경찰 대변인: 현장 감식과 부검, 법의학 검사 진행 중이며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아
- 할머니는 자살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
- 부검 결과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음
(출처: 태국라트 · Georgia Today)
시신 송환도 아직…태국 정부 대응은
8월 3일 현재 시신 송환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태국 정부는 조지아 측 수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 태국 외교부: 조지아 수사가 끝나기 전까지 시신 송환 불가 (8월 3일 방콕포스트)
- 태국 대사관 직원들이 조지아 현지로 파견돼 상황 파악 중
- 보험사 솜포(Sompo)가 시신 송환 비용을 부담하기로 결정
- 태국 경찰청은 유족과 언론에 공식 확인된 내용만 공유해 달라고 당부하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
- 태국 내에서도 SNS를 중심으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음
(출처: 방콕포스트 8월 3일자)
칼라신 빈농 출신에서 50여 개국 크리에이터로
흐룬 솔로는 태국 북동부 칼라신주 솜뎃 지역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을 딛고 여행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할머니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 1999년 태국 칼라신주 솜뎃 지역 출생
- 4살 무렵 아버지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도 곁을 떠나 할머니 손에서 성장
- 방콕 공장 노동자로 일하다 첫 해외여행을 계기로 여행 크리에이터 전향
- 50여 개국을 저예산으로 여행하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음
- “세계는 돈이 없어도 갈 수 있다”는 메시지로 많은 팬의 공감을 샀음
(출처: 인디아타임스)
해외에서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하면 현지 경찰과 대사관을 통한 신원 확인 절차가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확인됐습니다. 태국 내 교민 대상 사기와 스캠 주의 정보는 태국 안전 공지에서, 다른 태국 뉴스는 오늘의 태국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여행자가 많은 태국에서는 이번 사건이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태국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인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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